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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PY/심리측정 및 평가

MMPI-2(객관적성격검사)의 실시와 채점, 타당도척도/ 심리측정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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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오늘은 MMPI검사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MBTI보다 양이 많아 몇차례에 걸쳐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요!

2025.04.11 - [THERAPY/심리측정 및 평가] - MBTI(성격유형검사)의 활용과 4가지 기질 / 심리측정 및 평가


mmpi-2

MMPI 검사의 개요

■ MMPI는 미네소타 대학병원의 심리학자인 Hathaway와 정신과 의사인 McKinley에 의해 1930년대 후반부터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합리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경험적 접근을 사용하여 척도를 구성되었습니다.

  MMPI-2는 MMPI의 척도와 문항에 최소한의 변화를 주어 MMPI와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지난 50년 간의 시대적인 변화를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재표준화된 MMPI-2는 중복이 없는 56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사적인 검사에 비해 애매하지 않은 자극과 간편하고 구조화된 반응형식, 그리고 전산화된 채점 및 해석 체계 등을 고려해볼 때 MMPI-2는 잘 객관화된 자기보고형 검사입니다.

⁕ MMPI는 차원검사로 유형검사인 MBTI와 대조적인 검사입니다.

실시와 채점

  실시와 채점이 용이하여 누구나 간단한 훈련을 받으면 별 무리없이 MMPI-2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2년 이상(한국의 경우 초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18세(한국의 경우19세) 이상의 환자들에게 실시합니다.

(읽기 이해 능력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

■  마음사랑(http://maumsarang.kr/)에서 전산화된 실시 및 채점 제공합니다.

■  MMPI-2에서는 65T 이상의 점수를 높은 점수로 간주합니다.

■  일반적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각 척도에 논의된 행동적 상관들이 환자에게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사자의 자격 조건

- 심리 검사 이론, 성격의 구조 및 역동, 정신병리학, 심리 진단 등에 대한 학습과 훈련을 받은 사람

- 독립적으로 심리학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격증 소유

- 심리학 및 인접 학문 분야의 학위 및 대학원에서 심리검사와 심리측정과목 이수자

○ 피검자의 조건

- 초등학교 6학년 수준 이상의 독해력

- 평균 수준 이상의 지능

- 18세 이상 성인(단, 청소년의 경우 MMPI-A 사용)

- 심한 우울, 불안, 초조감을 경험하는 환자의 경우, 여러 번 나누어 검사 실시

타당도 척도

타당도 척도의 종류

범주 척도명 측정내용
성실성 ? (무응답) 빠짐없이 문항에 응답했는지, 문항을 잘 읽고 응답했는지에 대한 정보 제공
VRIN (무선반응 비일관성)
TRIN (고정반응 비일관성)
비전형성 F (비전형) 일반인들이 일반적으로 반응하지 않은 방식으로 응답했는지에 대한 정보 제공
F(B) (비전형-후반부)
F(P) (비전형-정신병리)
FBS (증상타당도)
방어성 L (부인) 자기 모습을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제시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정보 제공
K (교정)
S (과장된 자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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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척도

■ 빠뜨렸거나 “그렇다”, “아니다” 모두에 응답한 문항의 수를 나타냅니다.

■ 일반적으로 30개(단축형의 경우 20개) 혹은 그 이상의 문항을 빠뜨리거나 양쪽 모두에 응답한 경우,

   프로파일은 무효로 간주합니다. (? 갯수가 30개 이상이면 해석이 불가하며, 성실하게 임할 수 있게끔 체크합니다.)

■ 방어적인 책략으로 문항을 빠뜨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 문항을 빠뜨리거나 양쪽 모두에 응답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 불충분한 읽기 수준
  • 부주의
  • 혼란 혹은 정신병적 증상의 발현
  • 심한 강박증적 경향이나 반추적 요소로 답을 정하지 못할 때
  • 의미있는 답변에 요구되는 정보나 경험이 없을 때
  • 질문이 환자에게 해당되지 않을 때

2)  VRIN, TRIN

■ 아무렇게나 응답하거나, 무작정 모두 ‘그렇다’ 혹은 모두 ‘아니다’라고 응답하는 반응 자세를 탐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척도

무선반응 비일관성 척도인 VRIN은 아무렇게나 응답하는 경향 탐지합니다.

고정반응 비일관성 척도인 TRIN은 무작정 모두 ‘그렇다’ 혹은 모두 ‘아니다’ 라고 응답하는 경향을 탐지합니다.

■ 척도상승: 동기 부족이나 비협조적인 자세, 정신병적 혼란, 부주의, 읽기능력의 어려움, 혹은 응답지에 오기하는 경우

■ VRIN은 무선반응에, TRIN은 묵종적인(혹은 그 반대의)반응에 민감합니다.

■ 두 척도 모두 65T 이상으로 상승했다면 수검자가 문항에 일관성이 없이 반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F, FB, Fp 척도

■ F(비전형) 척도는 정상 성인 전집 중 10% 미만에 의해서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응답된 60문항으로 구성

정신병리에서 중요한 개념인 현실검증력의 유력한 지표

■ F 척도 상승 이유

  • 채점이나 기록에서의 오류
  • 읽기의 어려움
  • 심각한 정신병리를 반영하는 문항들에 반응함으로써 나쁘게 보이려는 고의적인 시도(흔히 F가 90T이상일 때) ex. 군면제, 보험금 등
  • 혼란, 망상적 사고 또는 다른 정신병적 과정
  • 증상을 과장하면서 도움을 간청하는 경우
  • 청소년의 경우 F척도의 상승은 반항과 적개심, 거부주의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4)  FBS

■ FBS는 원래 부정왜곡 척도(Faking Bad Scale)로 개발되었으나,

척도 해석에 이론의 여지가 있어 현재 증상타당도 척도로 불립니다.

■ 개인적 상해소송 맥락에서의 꾀병을 탐지하기 위해 Lees-Haley 등에 의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선정된 43문항으로 구성

■ 남성의 경우 원점수로 30점, 여성의 경우 34점을 넘지 않고, T 점수가 척도1과 3, HEA, RC1의 T 점수보다 높지 않다면,

꾀병으로 추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5)  L 척도

■ L(부인) 척도는 자신을 바람직한 쪽으로 내보이려는 의도적이면서 세련되지못한 시도를 탐지하는 15문항으로 구성

인간적인 약점을 부정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보이려는 경향을 측정

■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바람직한 쪽으로 자신을 내보이려는 사람들

■ 이 척도에서 낮은 점수(45T 이하)는 가벼운 결점이나 단점들을 인정하면서 각 문항에 솔직하게 반응한 사람들로 그만큼 자신감이 있고 허용적인 사람임을 시사합니다.

6)  K 척도

■ K 척도는 정상 집단과 정상프로파일을 보이는 환자집단을 구별해주는 경험적으로 선택된 30개의 문항들로 구성

■ 자신의 정신병리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방어적인 태도를 측정

■ 65T 이상을 얻은 환자들은 극단적으로 억제적이고, 방어적(치료에 비협조적이며 예후도 나쁨)

■ 이 척도에서 낮은 점수는 방어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황폐화되었음을 시사합니다.

■ 인사선발에서 K 척도가 높은 것이 보통이며, 교육수준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 경우에도 척도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7)  S 척도

■ S(과장된자기제시) 척도는 인사 선발, 보호 감찰, 양육권 평가 등 비임상집단에서 도덕적 결함을 부인하고 ‘과장된 방식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것’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

■ 다섯 개의 소척도 인간의 선함에 대한 믿음(15문항), 평온함(13문항), 삶에 대한 만족(8문항), 참을성/성마름의 부인(8문항), 도덕적결함의 부인(5문항)

■ S를 해석할 때, 높은 점수에서는 L과 K를, 낮은 점수에서는 F, FB, Fp, F-K를 함께 고려하면 설명력이 높아집니다.

■ 70T 이상의 상승은 임상 프로파일이 왜곡되고 내용 척도 점수가 현저히 낮아질 정도로 과소보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45T 이하의 점수는 과대보고 또는 정신병리로 인한 주관적 고통과 행동장해의 정도를 반영합니다.

8) 무효 프로파일

■ 전통적으로 타당도 척도들의 점수가 65T 이상인 프로파일이나 ?(무응답) 반응이 30개 이상인 프로파일은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 30개 이상의 문항을 빠뜨렸다 해도, 빠뜨린 문항이 기본적인 임상척도들의 문항인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프로파일의 무효를 결정하려면, 타당하지 않은 프로파일과 관련된 전형적인 반응 패턴을 인지할 수 있어야합니다.

■ 부정왜곡 심한 정신장애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경우 ⇒ 90T는 과장과 심각한 정신병리를 가르는 F의 가장 좋은 절단점

■ 긍정왜곡 자신의 문제를 부정하고 최소화하려는 시도 ⇒  K, S 척도가 65T 이상, 대부분의 임상척도와 F척도가 50T 이하


다음은 표준임상 척도와 소척도에 대해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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