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프로그램_시원달콤한 수박6/10

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예요.

따끈따끈한 6회기를 들고 왔습니다.

5회기는 바로 아랫줄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4.08.03 - [ART THERAPY/발달 및 재활 파트] - 발달 파트 집단미술치료1_5/10(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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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달콤한 수박

미술매체: 초록색 종이접시, 가위, OHP필름, 빨간 색습자지, 매직, 풀, 양면테이프

활동순서: 종이접시를 대고 OHP필름에 테두리를 그려 오리기 → 초록색 종이접시를 반을 접고 둥글게 오리기 → 양면테이프로 OHP필름과 접시를 붙이기 → 빨간 색습자지를 잘게 찢거나 오리기 → 필름 부분에 풀을 바른 후 색습자지를 붙이고 매직으로 수박씨를 그려 완성하기

수박 만들기

색 종이접시로 만들기 활동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오늘은 여름 주제로 수박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수박 만드는 순서

먼저 OHP필름에 종이접시을 본떠 그대로 오려줍니다.

필름 오리기는 종이보다 더 부드럽게 절삭되므로 저항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한번에 쑥 잘려 제어가 어렵다는 특성이 있어요~

종이접시도 반을 접어 반원을 오린 후 양면테이프로 필름을 붙입니다.

수행이 저조한 친구들도 양면테이프 떼기를 놀이처럼 적용하면 집중해서 곧잘 하더라구요~

 

그리고 색 습자지를 오리거나 찢는데요.

저희 집단에서는 찢거나 오리기 둘 중 선호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제시하자

대부분 찢기 활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접시의 투명한 면에 풀칠을 하고 찢은 조각을 하나씩 촘촘하게 붙여나갔어요.

단계별 제시를 하게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수행할 수 있는데요.

속도가 빠른 친구, 느린 친구 제각각이지만 한꺼번에 오늘 미술매체를 제시하게되면

집중이 흐트러질 수 있어 타인(집단원)을 인식해보면서 조금 기다릴 줄 알고,

반대로 조금 더 속도를 내어 맞추는 등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반을 접은 바깥 면에는 점을 그려 수박씨를 표현해주며 완성하였습니다.

조금 더 수행도가 높은 친구들은 종이접시 자투리를

수박 표면으로 그려 붙여보며 활동을 이어나가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