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프로그램_플레이콘 트리 카드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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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작성하는 지금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겨울 주제로 글을 쓰니

한층 더위가 사라지는 기분이에요ㅎㅎ

오늘은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트리를 카드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미술 매체: 트리 도안, 플레이콘, 플라스틱 칼, 물티슈, 매직, 스티커

활동 순서: 플레이콘을 반을 잘라 트리도안(가능하면 직접 그리기) 테두리에 맞춰 붙여보기 → 주변을 매직과 스티커를 붙여 꾸미기

기능이 충분한 친구들은 직접 트리를 그리고 오려보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을 위해 치료사가 트리 도안을 만들어 갑니다.

그리기&오리기 모두 가능한 친구, 오리기만 가능한 친구, 두 가지 수행이 어려운 친구가 집단에 있을 수 있기에

기능 수준에 따라 제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료사가 집단원마다의 기능수준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후 플라스틱 칼로 플레이콘을 슥삭슥삭 잘라냅니다.

이 때 플레이콘이 으깨어지지 않게 소근육을 조절하여 요령을 터득해봅니다.

자른 플레이콘을 물티슈에 콕콕 찍어 도안 위에 촘촘히 배치해보았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직과 스티커를 붙여 꾸미기 시간을 가져봅니다.

뒷면에는 카드를 건네주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고 메세지를 간단하게 적어보았어요~

다양한 크리스마스 카드가 시중에 나오지만 직접 만든 카드는 더 애착이 갈 수 밖에 없지요.

조별 대형으로 앉아 건너편에 앉은 친구에게 메세지를 적어 주기도 했던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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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미술치료연구소 (Sky Art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