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제가 정말로 애정하는 점토 매체를 다루는 포스팅이라
저번 포스팅에 분량 욕심을 냈었는데, 이번에는 조절을 잘해볼게요^^
저번 포스팅의 바로가기는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2024.07.17 - [ART THERAPY/미술 매체 소개] - 점토 매체의 특성
점토의 표현기법
반죽
점토 반죽은 신체의 손과 발을 이용하여 점토가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에 의해
어떻게 변화되는지 관찰하고 손과 발에 있는 감각들을 깨워줍니다.
또한 손과 발에 연결되어 있는 신경들을 자극하여 감각통합에 효과적입니다.
음악과 함께 활용하면 일정한 리듬감으로
발과 손으로 반죽하게 되기 때문에 리듬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흙의 종류에 따라 손과 발에 느껴지는 촉감이 다르고
혼자서 할 수도 있고 여러 명이 집단을 이루어 흙을 밟고
그 위에 율동을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흙의 온도에 따라 포근함과 시원함, 피부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동적인 활동으로 일정한 동작들을 반복함으로써
대근육의 힘과 통제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성형기법
타렴기법(코일링)
도예 기법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성형 기법으로 견고한 방법에 속합니다.
점토에 대한 물성을 이해하고 형태를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조형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타렴의 직경 크기를 다양하게 하여 성형하도록 하면
주의력과 팔의 힘, 손가락 힘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눈과 손 협응 능력을 길러줍니다.
점토의 특성으로 인해 자유로운 발상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작은 크기의 형태에서 매우 큰 크기의 형태까지 제작이 가능하며
자신이 상상하는 어떠한 크기나 형태를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핀칭기법
흙을 떼어 내어 양 손바닥을 펴 그위에서 흙을 굴러가며
공모양을 먼저 만든 뒤 성형합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곧 잘하는 기법으로
가장 원시적인 표현이지만 가장 친숙한 표현 기법입니다.
소근육 및 미세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며 눈으로 보지 않고
자신의 손의 감각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죠.
판상기법
다른 기법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 약간 단단한 점토를 사용합니다.
이 점토를 방망이로 두드리거나 밀대를 이용하여 폅니다.
두께가 일정한 나무판을 양옆에 대어 줄을 이용하여 자르면
일정한 두께의 점토판을 얻을 수 있는데요.
점토판만 준비가 되면 우리가 평면에서 할 수 있는
조형활동(자르기, 접기, 붙이기, 색칠하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점토판을 만드는 과정과 적당히 마른 점토판을 성형하는 것은
통제력과 구성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점토의 치유요인
미술치료에서의 점토는 심리적 촉진과 통제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발성 촉진에 필요한 점토와 통제에 필요한 점토를 구분하여 선택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점토는 감정을 환기시키기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담자에게 자유를 부여하는데요.
입체적 표현이 쉽고 자유자재로 각자의 생각을 표현이 가능하며,
사물의 형체를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좀 더 세분화하여 말씀드리자면 점토는 역사성, 가소성, 접착성, 조화성, 입체성,
재활용성, 흥미성, 창의성, 정밀성, 촉감성, 운동성, 절단성, 전이성, 정신성, 경제성,
영혼성, 반영구성의 특성과 치유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토의 제한점
불에 굽는다든지 브론즈로 제작되었을 때 오래 보존되는데,
자연스럽게 건조된 점토 작품은 깨지거나 부서지기 쉽습니다.
점토의 작업과정에서 건조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적당한 수분을 주고 비닐에 싸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크기가 크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형태의 작업물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애정하는 매체인 점토 파트가 끝이 났습니다 짝짝짝!
앞서 설명드렸듯 점토는 촉진과 통제의 기능을 가진 매체로서
점토 종류마다의 특성을 파악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ART THERAPY 매체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형 매체의 표현기법 (0) | 2024.07.26 |
---|---|
인형 매체의 특성 (0) | 2024.07.25 |
점토 매체의 특성 (6) | 2024.07.23 |
수채화 매체의 표현기법 (4) | 2024.07.22 |
수채화 매체의 특성 (0) | 2024.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