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프로그램_ 빗속의 사람 그리기 검사(PI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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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오늘은 투사기법 중 하나인 그림검사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치료목표: 스트레스 대처 자원 파악, 스트레스 인식

미술매체: 용지, 연필, 지우개, 채색매체

빗속의 사람 그리기 검사(Person In The Rain)는 다른 검사들에 비해 신뢰도가 높아

제가 정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자주 쓰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는 스트레스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사인데요.

용지, 연필, 지우개와 함께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빗 속에 있는 사람을 그려주세요.'라고 제시합니다.

여러 질문에는 자유롭게 그리라고 제시합니다.

그림의 순서 등을 고려하면서

그린 후 그림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그림 속 인물은 몇살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사람을 보면 누가 떠오르는지,

인물의 현재 기분은 어떤지,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일지,

비에 젖어 있는지, 바람이 불고 있는지 등 그림 속을 구석구석 탐색해봅니다.

여러 질문의 답과 함께,

빗줄기의 양과 비에 대한 반응은 스트레스 대처자원으로

비가 없거나 빗물이 적은 경우, 스트레스에 무딘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양이 많거나 빗줄기가 굵으면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현재 큰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죠.

빗속의 사람과 구름, 웅덩이, 번개, 천둥과 같은 대상물은 스트레스의 다른 표현으로

인물이 크고 가려지지 않고 드러낸 상태이며 밝은 표정, 중앙에 위치한 경우, 대처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짧은 단락으로 내담자의 마음을 단정짓기는 위험합니다.

내담자의 PDI(사후질문과정)와 표정과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도 종합하여 결과를 도출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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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미술치료연구소 (Sky Art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