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오늘은 기분과 관련된 장애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
기분 관련 대표적 장애인 우울 장애에 대해 알아볼게요!^^
2025.02.04 - [THERAPY/이상심리학] - DSM-5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의 원인과 치료 / 이상심리학
우울증의 주요 증상
1. 정서적/동기적 증상
- 우울하고 슬픈 침체된 기분
- 외로움, 무가치감, 죄책감, 허무감, 절망감
- 흥미와 즐거움, 그리고 의욕의 저하
2. 인지적 증상
- 부정적인 비관적 사고의 증가
- 허무주의적 사고: 죽음과 자살에 대한 생각
- 인지기능(기억력, 판단력 등)의 저하
⁕ 치매, ADHD와 구분(초기치매도 우울증세 있음)
- 학업이나 직업 적응의 곤란
3. 행동적 증상
- 활력과 생기의 저하: 사고와 행동 지연
(에너지가 감소하기 때문에 행동으로 이어지기 귀찮음)
- 사회적 활동의 위축 및 회피
- 자학적 행동이나 자살 시도
4. 신체생리적 증상
- 식욕, 수면욕, 성욕의 변화
- 면역력 저하로 전염성 질환에 취약
병리적 문제가 심각할 경우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의 종류 및 특성
| 우울장애의 종류 | 특징 |
| 주요우울장애(MDD) | 2주 정도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 |
| 지속성우울장애 (기분저하증, 성격적 우울) |
2년 동안(아동·청소년의 경우 1년) 우울한 기분이 없는 날보다 있는 날이 더 많으며 우울감이 지속됨 |
| 파괴적 기분조절 부전장애 | 만성적이면서 지속적으로 과민성을 특징적으로 보임 |
| 월경전 불쾌장애(PMDD) | 불안정한 기분, 과민함, 불쾌감, 불안증상을 특징적으로 보이며 월경 주기 전에 시작되어 월경 시작시 혹은 직후에 사라짐 |
우울증의 원인
심리적 원인 - 낮은 자존감, 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사회적 원인 - 충격적인 사건(강도, 강간 등), 부정적인 사건(이혼, 사별 등)
생물학적 원인 - 호르몬 이상(갑상선 호르몬 등), 신경전달물질 이상(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신체적 원인 - 갑상선 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내분비 질환(당뇨병 등), 뇌졸중, 종양 등
주요 우울장애(MDD)
핵심증상
-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 흥미와 즐거움의 현저한 저하
진단기준
- 9가지 우울 증상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남
- 거의 매일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지속
-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손상을 초래
ex. 엄마 사별로 인해 2주 동안 핵심증상 +∝ → MDD 판정
원인을 알기 때문에 치료 접근이 쉽습니다.(충분히 애도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함)
우울장애의 임상적 특징
심리적 독감: 가장 흔한 정신장애
주요 우울장애의 평생 유병률: 여자 10~15%, 남자 5~12%
주요 우울장애의 시점 유병률: 여자 5~9%, 남자 2~3%
단극성 우울증(우울만)은 여자가 2배 정도 흔한 반면에,
양극성 우울증(우울+조증)은 성차가 없습니다.
평균 발병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청소년기에 급증합니다.
우울증상은 회복되면 기능 수준도 병전으로 회복하는데요.
성격장애, 불안장애, 물질사용장애를 가지고 있을 경우, 증상의 만성화를 보입니다.
자살행동 가능성도 높은데, 가장 위험한 요인은 과거 자살 시도력입니다.
- 남성, 미혼인 경우, 절망감이 심한 경우 자살 시도 위험성이 높습니다.
- 경계선 성격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도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심과 액션만 취하는 비율 50:50)
우울장애의 발병률은 인종, 교육, 계층, 소득, 결혼상태와 관련성이 적습니다.
우울증의 원인
매우 다양하게 주장되고 있는데요.
우울증은 진공상태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자극이 있음)
부정적 생활사건(Negative Life Events)
- 주요한 생활사건(Major Life Events)
- 경미한 생활사건(Minor Life Events)
- 사회적 지지의 부족(Lack of Social Support)
부정적 생활사건만으로는 우울증의 발생과 심각도를 20%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정신분석적 입장
- 분노의 내향화: 자기 비난과 자살
- 상실경험: 버림받음, 원망감, 죄책감
- 어린 시절 외상경험의 부활
행동주의적 입장
- 부정적 생활사건: 긍정적 강화의 상실
- 긍정 강화를 유도하는 사회적 기술의 부족
- 불쾌상황에 대한 대처 기술의 미숙
학습된 무기력 이론(Learned helplessness theory)
반복적 좌절 경험: 자신의 행동과 무관하게 부정적 결과가 초래된다는 무력감 학습이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귀인이론(Attributional Theory)
행동의 원인을 추론하는 과정에 대한 이론
내부귀인: 행동의 원인을 그 사람의 성격이나 타고난 기질에서 찾는 것 ex. 내 탓
외부귀인: 행동의 원인을 외부상황이나 환경적 요인에서 찾는 것 ex. 운이 안 좋음, 부당대우, 남 탓
| 귀인 ∖ 차원 | 능력 | 노력 | 운 | 과제난이도 |
| 통제소재 | 내부 | 외부 | 외부 | 외부 |
| 안정성 | 안정 | 불안정 | 불안정 | 안정(패턴이 있기 때문) |
| 통제가능성 | 통제 불가능 | 통제 가능 | 통제 불가능 | 통제 불가능(내 맘대로 할 수 없음) |
우울증의 귀인이론
일반인의 방어적 귀인(defensive attribution)
부정적 결과에 대한 귀인 방향
: 외부(external), 불안정(unstable/'다음에 잘하면 돼.'), 특수(specific/'이것만 그런 거야.')
긍정적 결과에 대한 귀인 방향
: 내부(internal), 안정(stable/'항상 나는 잘해.'), 전반(global/'대체로 난 잘해.')
우울 유발적 귀인(depressogenic attribution)
부정적 결과에 대한 귀인 방향
: 내부(internal), 안정(stable/'항상 나는 안되는구나.'), 전반(global/'나는 어딜 가도 안 되는구나.')
긍정적 결과에 대한 귀인 방향
: 외부(external), 불안정(unstable), 특수(specific)
우울증의 인지이론
부정적 생활사건이 일어나고
역기능적 신념 및 도식(비현실적 믿음, 사회적 의존성, 성취 지향성)과
인지적 오류(흑백논리, 선택적 여과, 개인화, 의미 확대 등)가 생겨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자신, 미래, 주변환경)가 일어납니다.
이는 우울 증상(슬픔, 우울감, 의욕상실, 무기력, 사고기능 저하, 자살시도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생물학적 입장
- 유전적 요인: 특히 양극성 우울증
- 뇌의 신경전달물질: Catecholamine계열의 전달물질
(Norepinephreine, Seritinin 등)
이러한 물질이 부족하면 우울증, 과다하면 조증으로 추정합니다.
세로토닌은 운동하면 생기는 물질이기에 우울증 환자에게 운동치료를 권하기도 하죠.
우울증의 치료
인지치료
-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의 인식(A-B-C기법)
- 자동적 사고의 현실성, 합리성 논의
- 현실적, 합리적 사고로의 대체와 지속
- 인지행동치료: 행동적 요소 포함
마음 챙김 기반 인지치료(명상치료)
(MBCT: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 '생각은 생각일 뿐.': 부정적 생각으로의 함몰 방지
- 사티어의 명상치료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수용전념치료(ACT: Acceptance Commitment Therapy)
- '이 시련이 너에게 왔잖아. 그냥 받아들여.'
이 세 가지의 치료 밑바탕에는 '정서'가 있기 때문에 라포 형성이 중요하고 감정의 공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항우울제
- MAO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 플루옥세틴(Fluoxetine): 프로작(Prozac)
지속성 우울장애
기본적 기질이 우울에 취약하여 부정적 사고를 잘하기 쉽습니다.
핵심증상: 만성적 우울감
- 우울증상이 2년 이상 장기간 지속
우울한 기분을 비롯하여
- 식욕 변화, 수면 변화, 활력 저하, 자존감 저하, 집중력 감소, 절망감 중 2가지 이상
만성적 우울장애의 부적응적 결과
- 실업, 재정적 곤란, 신체기능 약화, 사회적 위축, 일상생활의 부적응이 더욱 심각합니다.
우울장애의 구분에 있어서
- 증상의 심각도보다 지속기간이 중요합니다.
- 만성(지속성) 우울증 대 비만성 우울증(갑자기 닥치는 우울)
지속성 우울장애의 심각성
- 약물치료나 심리치료에 대한 효과가 나쁩니다.
- 심한 우울삽화와 자살사고를 더 자주 나타냅니다.
- 다른 정신장애와의 공병률이 높습니다.
- 만성적 신체질환, 어린 시절의 외상 경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성 우울장애의 원인과 치료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 우울장애에 대란 기질적 취약성(신경증 또는 부정 정서성), 아동기의 상실 경험, 자신의 감정에 대한 둔감성과 표현력 부족(내향, 소심한 기질)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약물이 그렇게 효과가 크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방법의 부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와 인지행동치료가 최선이며 신체적 운동과 수면패턴의 개선도 병행된다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울 장애, 그중 지속성 우울장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월경전기 불쾌장애, 파괴적 기분조절곤란 장애, 양극성 장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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