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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하늘미술치료사의 자기작업

매체 특성에 기반한 자기 작업_ 수채화1(오른손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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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비 오는 풍경을 붓을 짧게 터치하여 거칠고 강한 느낌을 주었다.

붓에 물기를 없게 칠하면 거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어렸을 적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어둡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꼈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눈에 띄게 나아졌지만 무의식 속에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주황색이 주를 이루고 보라색, 갈색을 사용하였다.

주황색은 수많은 색 중에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색이다.

빨간색도 아니고 노란색도 아닌 어중간한 느낌을 받는다.

주황색은 심리적으로 따뜻하고 명랑한 효과를 나타내며 흥분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피상적이고 변덕스러울 때가 있으며 불안을 유발시키거나 경계의 의미를 나타낸다.

보라색은 자극과 억제를 동시에 상징하며 초조, 정서 불안의 색으로도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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