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톡 미술 매체 소개

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예요!

8월이 넘어오고 7월보다 부쩍 더 더워진 느낌이에요.

새로운 달을 맞이하고 제가 미술치료를 진행하면서

톡톡하게 도움이 되었던 매체들을 소개하는 장으로 진행해보려 합니다.

시기상으로 타이밍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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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톡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단순한 미술매체 소개를 위한 포스팅일 뿐

특정한 브랜드 및 상호는 관련 없습니다.

 

첫 번째로 '에그톡'이라는 매체입니다.

시중에 다이소는 물론이고 온라인,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생김새는 달걀 형태로 입구는 매쉬 스펀지 소재로 두드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그톡의 큰 장점은 물도 팔레트도 붓도 필요 없다는 점인데요.

색상도 기본 6색부터 12색까지 다양합니다.ㅎㅎ

유아 연령대,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적합한 매체입니다. 

유아들에게는 놀이적 체험과 소근육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고,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점, 선, 면의 개념을 심어줄 수 있어 다재다능한 매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그톡 활용법

저는 발달 및 재활파트에서 꼭 사용하게 되는 에그톡입니다.

조기개입이 필요한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물감을 쉽게 접근시킬 수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더불어 소근육이 약한 친구들에게 에그톡을 쥐어 작업하게 해 보아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진행한 ADHD성향을 가진 발달 지연 아동이었는데요. 

경계설정이 주어지고 에그톡으로 두드려 발산작업과 함께 즐겁게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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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청소년들에게도 적용시켜 보니 신기해하며

'잼민이로 돌아간 것 같아요.', '도장 찍듯 찍으니 스트레스가 풀려요.' 등

건설적인 퇴행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주었는데요.

간단하지만 아이디어 있는 매체들을 꾸준히 알아보고

현장에 적용시켜 보는 것도 미술치료사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