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예요~
저번에 정신역동적 접근 중 하나인 정신분석적 미술치료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또 다른 하나인 융의 분석심리학적 미술치료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전 글은 아래 링크 연결해 놓을게요~
2024.07.01 - [ART THERAPY/미술치료 이론] - 정신분석적 미술치료_정신역동적 접근
칼 융은 스위스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와 함께 심리학, 정신분석학의 큰 줄기를 만든 학자인데요.
프로이드의 수제자이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꿈의 해석방식이 달랐던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분석이론에서는 크게 정신의 구조, 원형, 자아의 기능, 내향성과 외향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신의 구조
먼저 정신의 구조는 무의식과 의식으로 되어있습니다.
- 자아는 의식의 주체로 우리가 의식하는 감정, 생각, 기억, 지각 등으로 구성됩니다.
- 무의식은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으로 세분화되는데,
개인무의식은 개인이 살아오면서 억압하거나 망각한 사고와 감정입니다.
집단무의식은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유전되어 내려온
불안, 위험, 공포, 애정, 등에 대한 인간의 본성이죠.
원형
융은 집단무의식의 구조적 요소들을 원형이라고 불렀어요.
원형의 구조적 요소는 페르소나(외부에 보여주는 이미지, 사회적 얼굴)/
그림자(자신이 용납하기 어려운 특질과 감정들로서 억압)/
아니마와 아니무스(남성이 지니는 여성성, 여성이 지니는 남성성)/
자기(가장 중요한 원형, 모든 요소들을 균형 있고 조화롭게 만들려는 내적충동)
이 있습니다.
자아의 기능
자아는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의 네 기능이 있는데요.
사고(T)와 감정(F)이 대극 관계이고, 감각(S)과 직관(N)이 대극관계입니다.
이렇게 보니 MBTI와 비슷하다고 느껴지시지 않나요?
맞습니다. MBTI를 만든 마이어와 브릭스는 이 부분을 토대로 고안한 것입니다.
개인은 이 네 기능에서 더 우월한 부분과 열등한 부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향성과 외향성
이 부분 또한 MBTI의 I와 E가 보이죠? ㅎㅎ내외적 자극에 대한 반응양식이 내향적인가 외향적인가입니다.
융의 분석심리학적 미술치료
- 미술작품
환자와 치료 간의 상호 통찰과 이해의 자료
내적, 외적 실체에 대한 잠재적 통찰을 일으키는 합성물
능동적 심상법 - 미술매체를 통해 촉진될 수 있음.
무의식의 심상을 그리고 색칠한 것
- 심상
정신으로부터의 의사소통
이렇게 분석심리학이론과 미술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최대한 풀어쓰긴 했지만 이 역시 요약하고 요약해서 올리는거라 이해가 잘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분석심리학 공부만 10년 하셨다는 분들 보면
이 내용들은 정말 새발의 피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더 정진해야겠다는 의욕이 올라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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