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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미술치료 프로그램_이름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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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 입니다.

정서 파트의 개인 미술치료의 포문을 열게 되었네요.

들어가기에 앞서 정서와 재활/발달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미술치료사로서 치료 접근법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요~

재활 및 발달은 발달 지연, 발달 장애, 치매 노인 등

개인의 기능적인 부분(소근육, 협응능력, 시지각능력 등)을 강화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게 됩니다.

반면에 정서는 우울, 불안, 대인관계의 어려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 및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둡니다.

여기 정서 파트의 개인 미술치료에서는 특정한 주호소는 다루지 않고 광범위하게 다뤄보도록 할게요~


이름 꾸미기

치료목표: 라포형성, 긴장이완, 목표설정

미술매체: 화지, 아이클레이

이름 꾸미기

이름 꾸미기는 집단에서도 첫 회기로 자주 사용하는데요.

개인 미술치료에서 이름 꾸미기는 자신을 치료사에게 소개하면서 라포를 형성할 수 있고

자신에 대해 인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벼운 자기 탐색의 시간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내담자가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미술시간과 미술치료시간은 다르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저는 결과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잘 하고 못 하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알려줍니다.

저 역시 작품을 판단하지 않고 작업하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라고 알려주죠.

너무 경직된 내담자라면 저도 내담자를 따라 함께 작업하기도 합니다.^^

 

첫 회기 때 다루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점토의 색은 물론,

이름이 가진 뜻, 이름을 구성하는 대상물들을 탐색해보면서

나 자신도 몰랐던 나의 소중함도 인식해볼 수 있는데요.

특히 점토를 사용하는 이유는 첫 시간의 긴장감을 완화시켜주고,
상담실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조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담자의 경직된 표정이 풀어질 때 쯤 목표 설정이 이루어지는데요.

어떻게 미술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계기를 물으며, 주호소 문제도 나눠봅니다.

저는 초기, 중단기, 장기(최종)목표로 세분화하여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데요.

이는 모두 내담자와 합의하여 이루어집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목표에 맞게 진행이 됨을 알려주며 인사를 나누고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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