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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미술치료 프로그램_액체괴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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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예요!

이제 가을이 오고 있는 듯 날씨의 변화도 체감되네요^^

날씨의 변화와 계절의 변화로 마음이 술렁일 때 있지 않나요?

그럴 때 함께 하면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전 포스팅 링크 첨부)

2024.09.02 - [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 미술치료 프로그램_선으로 표현하기


액체괴물 만들기

치료목표: 긴장이완, 라포형성

미술매체: 슬라임 베이스, 액티베이터, 글리세린, 그릇, 막대기, 파츠, 반짝이가루, 물감 등

나만의 액체괴물

그릇에 베이스를 일정량 준비하고 액티베이터를 넣으며 뭉쳐지는 것을 관찰합니다.

점점 뭉쳐질 때쯤 글리세린과 꾸미기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 후

액티베이터를 넣어 손에 묻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 완성하는데요.

정확한 비율은 잘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 3: 액티베이터 1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바람풍선 만들기

촉각방어가 있는 내담자는 막대기로 저어 만드는 작업까지만 진행해도 괜찮고,

장갑을 끼고 만지는 작업까지 진행해도 좋습니다.

만지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위의 사진처럼 바닥에 치료사와 함께 바람 풍선을 만들며

라포 형성 및 촉각매체를 통해 긴장을 이완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편안함을 느낄 때 비로소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꺼내기 쉬운데요.

감각 자극 중 촉각을 사용해서 편안함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슬라임 만들기가 무슨 미술치료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미술치료적 접근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하고, 욕구 수용에서의 안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언어 표현이 제한된 내담자에게는 촉감을 통해 연상되는 것들을 나누며 언어표현을 촉진할 수 있어요~

미술치료 과정의 미술작업은 단지 인지적인 작업 뿐만 아니라

인식과 더불어 신체 전체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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