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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미술치료 프로그램_ 감정 색소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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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저는 일상 재료에서 영감을 받아 미술 매체로 전환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소금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좋은 일상 재료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2024.09.03 - [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 미술치료 프로그램_액체괴물 만들기


감정 색소금 만들기

치료목표: 나의 감정을 시각화하여 인식하고 정리

미술매체: 천일염, 파스텔, 파스텔 갈이, 종이컵,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컵, 포스트잇, 연필, 감정카드

감정 색소금 만들기

아동과 청소년, 특히 청소년들은 감정이 활발하게 분화되는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명확하게 알기 어려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기분이 어떤지 물었을 때 좋아요, 싫어요, 보통이에요, 몰라요..

보통 이 4가지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한정짓곤 하죠.

이럴 때 저는 감정카드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두툼한 감정 카드를 볼 때면 이렇게 많은 감정들이 우리에게 존재하는구나 하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요즘 느끼는 핵심 감정 5가지를 감정카드를 통해 뽑아본다면,

앞서 얘기한 4가지 감정 외 다양한 감정을 뽑는 걸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천일염 소금이 담긴 종이컵에 라벨링을 해놓습니다.

그 감정의 색이 있다면 어떤 색일지 자유롭게 만들어보면서, 

해당 감정에 대해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 감정이 어디로 부터 왔는지, 언제 부터 느낀 감정인지 나눠봅니다.

 

이후 책상 정리를 예를 드는데요.

머리 속으로만 구상하고 실제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책상은 그대로 일것이나

몸을 움직여 하나씩 바꿔 나간다면 깨끗하게 정리되어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감정도 주기적으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 심란하거나 내 마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을 때 들여다 보는 습관이 필요함을 알려주었습니다.

 

플라스틱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색소금을 부어줍니다.

여기서 꿀팁은 평편한 어떤 물체(딱풀의 뚜껑 부분)을 사용해

소금을 눌러주면서 부어주면 층을 고르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소감을 나누며 회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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