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프로그램_도와줘!

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벌써 추석 연휴 끝이네요! 명절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간은 나를 사랑하고 도와주려는 사람이 존재함을 인식해보면서

나는 절대 혼자가 아니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어요!

더 나아가 타인과의 상호작용 속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전 포스팅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9.10 - [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 미술치료 프로그램_ 내 감정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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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치료목표: 타인과 환경 인식, 절망감과 무력감에 대한 대처방법 습득

미술매체: 화지, 사인펜, 크레용

함정화로 표현하기

자신이 함정에 빠져 바닥에서 두려워하고 있다고 상상해봅니다.

그 위에는 누군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상상해봐요.

 

화지는 치료사가 U자로 도안을 그려 제시하여도 좋고, 내담자 스스로 그려서 작업해도 좋습니다.

함정에 빠져 절망하는 나를 그리고, 함정 위에서 나를 도우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을 그려봅니다.

나를 구하기 위해 밧줄을 매단 모습(꼭 밧줄이 아니어도 좋아요~)을

그리고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적어봅니다.

 

활동 후에 내담자와 나눠볼 점으로 

함정에 빠졌다고 느꼈을 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내 삶에 함정에 빠진 것처럼 느껴지는 사건이 무엇이 있었는지, 

그 사건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는지, 

도움을 받았을 때 느꼈던 감정은 어떤 것이 있는지,

혹은 도움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어떤 기분일지, 

인생의 함정이 있다면 무엇일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등

내담자에게 맞춰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습니다.

 

이 때 주변의 지지체계를 떠올리기 어려운 내담자들은

일상생활에 대해 충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 선배, 가족, 선생님 등이 있음을 인식해봅니다.

전혀 떠올려지지 않는다면,

그 때 느끼는 절망감과 무력감에 대해 충분하게 감정을 나누는 작업으로 진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