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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HERAPY 이론/미술심리진단평가

인물화 지능검사 / 미술심리진단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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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입니다!

오늘은 인물화 지능검사 실시와 해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TP검사 사람해석에도 같은 맥락이니 참고해 주세요~

2025.01.09 - [THERAPY/미술심리진단평가] - HTP그림검사 중 사람(Person) 해석/ 미술심리진단평가


인물화 (DAP)

인물화 검사는 성격검사 보다 지능검사 도구로서 먼저 사용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Goodenough(1929)는 인물화를 분석하여 아동의 지능을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Macover(1949)는 인물화를 통하여 정서를 평가하였죠.

 

아동의 그림으로 표현할 적절한 주제 기준 (Goodenough, 1926)

  1. 모든 아동이 공통적으로 친숙하게 여기는 것
  2. 주제의 기본 캐릭터에 거의 변화가 없는 것
  3. 어린 아동들도 윤곽을 그릴 수 있을 만큼 간단한 것이면서도 세밀하게 그리는 데는 성인의 능력을 필요로 할 만큼 복잡한 것
  4. 아동이 일정한 마음을 두고 검사에 임할 수 있도록 대상이 보편적인 관심을 끄는 것

인물화 지능검사의 특성

Goodenough - <Measurement of Intelligence by Drawing>

아동화를 통해 아이의 지능발달 수준을 평가하였습니다.

아동들이 그린 인물화 속에는 그 그림을 그린 아동의 눈에 비치는 대상을 분석하고(세밀묘사)

여러 가지 요소 간의 관계를 탐지하는 지적 능력이 담겨있습니다.

주어진 대상을 그리기 위해서는 지각이나 운동 등 여러 가지 경험도 있어야 하므로

인물화 지능은 생득적인 기질과 함께 환경으로부터 학습된 지식을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인물화 검사에서 말하는 지적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사물을 지각하고 그 지각한 사물 간의 유사성과 차이를 구별하고, 일반화하는 기능으로 봅니다.

지적 성숙, 엄밀히 말해서 개념적 성숙이란 의미를 갖는 것이죠.

아동이 인간의 모습에 대해 갖고 있는 개념이 인물화에 나타납니다.

선천적이고 잠재적인 정신능력이라기보다는

학습에 의해 수정되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반응이 풍부해진 지적 성숙을 의미합니다.

 

연령에 따른 표현(Di Leo, 1970)

  1. 13~18개월: 어른이 그림 그리는 것을 본다. (관찰하며 "00 그려줘."라고 하는 것)
  2. 18~24개월: 자발적으로 그림을 그린다. (난화)
  3. 24~36개월: 을 따라 그린다.
  4. 36~48개월: 사람을 그린다.
  5. 48~60개월: 가족이나 삼각형, 사각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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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인물화 검사

Goodenough - Herris Drawing Test(1963)를 토대로 우리나라에 실정에 맞춰

유아, 초등학생, 발달지연, 특수학급 혹은 특수학급 아동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도서입니다.

30개월부터 82개월(2세 6개월~6세 11개월)까지 실시가 가능합니다.

 

실시방법

준비물: 연필, 지우개, 12cm*16cm의 사각형이 그려진 용지

지시: "내가 서 있는 모습을 그리세요."

채점지를 보고서 채점하여 점수를 구합니다.

 

유아 인물화 지능검사 채점기준

1. 얼굴

- 있음, 원형, 옆모습, 세부묘사: 최대 4점

- 옆모습: 콧대, 옆머리 선이 있어야 합니다.

- 세부묘사: 턱, 뺨, 주름 등의 세부묘사

 

2. 몸통

- 있음, 세로>가로, 몸통> 얼굴, 세부묘사: 최대 4점

- 몸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 얼굴에서 처음 나오는 두 직선은 다리로 간주합니다.

- 다리와 몸통의 구분이 없으면 안 됩니다.

- 여아의 경우 삼각형(치마형)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3. 머리카락

- 있음, 이마선과 물결선, 세부묘사: 최대 3점

- 물결선: 긁적이는 과정 중에 우연히 나타난 물결무늬는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 세부묘사: 음영, 세심한 선, 가르마 등의 표현을 말합니다.

 

4.

- 있음, 곡선과 타원, 눈동자, 시선, 겉눈썹, 속눈썹, 세부묘사

- 세부묘사: 홍채, 겉눈썹과 속눈썹의 섬세한 묘사, 만화 같은 눈을 말합니다.

 

5.

- 있음, 콧대와 콧구멍, 세부묘사

 

6.

- 있음, 곡선과 벌림, 입술과 치아와 혀, 세부묘사

 

7.

- 있음, 길이와 귓바퀴와 주름과 귓구멍, 세부묘사

 

8.

- 있음, 굵기, 연결곡선, 목둘레선, 세부묘사

- 세부묘사: 어깨를 말합니다.

 

9.

- 있음, 굵기, 길이> 굵기, 위치, 각도, 운동, 세부묘사

 

10.

- 있음, 손가락, 손가락 5개, 손목, 세부묘사

- 세부묘사: 섬세한 표현, 주름, 손톱 표현을 말합니다.

 

11. 다리

- 있음, 굵기, 가랑이, 운동, 세부묘사

- 굵기: 선 하나로 표현한 것이 아니면 됩니다. 평면표현을 말합니다.

- 세부묘사: 근육, 허벅지보다 발목이 가늘어지는 경향을 말합니다.

 

12.

- 있음, 발가락과 발등과 발뒤꿈치, 발목, 세부묘사

- 세부묘사: 발톱과 원근법 사용을 말합니다.

 

13. 기타

- 모자, 윗옷, 묘사, 바지와 치마 묘사, 양말과 신발 묘사

- 기타: 장신구, 머리핀, 안경,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시계 등을 말합니다.

단,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이나 동물에는 점수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인물화에 의한 간편지능검사

Goodenough - Herris Drawing Test(1963)를 토대로 우리나라에 맞게 대성한 것으로서

유아, 초등학생, 발달지연, 특수학교 또는 특수학급 아동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능검사입니다.

만 3세에서 만 12세까지 집단적으로 혹은 개별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인물화 지능검사를 표준화하여 사용한 지 40년이 지났고,

플린효과로 지능점수상 18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적용에서는 점수의 15점을 깎습니다.

남자, 여자 각각 1장씩 이루어져 있으며 남자상은 73문항, 여자상은 7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능에 대한 의미로

Binet은 사람의 지적 능력을 여러 가지의 서로 독립적인 능력보다는 일반적 능력으로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Spearman은 지능이 일반적 요인과 특수요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Thurstone, Guilford는 지능이 여러 개의 독립적인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과거: 지능을 '생득적 능력'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 성장과 학습의 결과 등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능은 파악하고 기억하며 사물 간의 유사성과 차이점, 연관성 등을 타당성 있게 인지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능이 향상됨은 화지에 하나의 그림에서 화면 구성이 복잡해지며 내용이 풍부해짐을 말합니다.

인지가 발달함에 따라, 그림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고 전체적인 상황을 조리 있게 표현합니다.

Piaget(1969)는 아동 그림의 발달이 공간지각의 발달과 전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보아

아동의 인물화를 가지고 그들의 지능을 재는 것은 유용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심리적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거리와 방향 등을 감지하는 눈의 운동이 있어야 합니다.
  2. 눈의 운동을 따르는 손의 정확한 조절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3. 지적 요소를 통각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4. 시각적 기억력과 여러 가지 요소(유사성에 의한 연합, 구성요소들의 분석,
  5. 평가와 선택, 양적 관계와 비례 판단 등) 간의 연합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물화가 지능과 상관이 높은 이유

  1. 아동 그림에 나타난 개념의 발달은 지능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2. 아동 그림은 아름다움보다는 무엇을 표현하는 언어입니다.
  3. 아동은 보는 대로 그리기보다 생각하는 대로 그립니다.
  4. 그림 요소 중 흥미롭거나 중요한 것을 크게 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5. 그리는 방법이나 순서는 사회적 배경과 상관없이 일정하고 인물화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6. 아동들은 자신의 기억에 의존하며 그립니다.
  7. 발달장애 아동의 그림은 구체적이지도 않고 크기 비율도 맞지 않으며 독창적인 그림이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8. 아동의 그림에는 성차가 나타납니다.
  9. 10살 무렵까지는 아동이 다른 것보다는 사람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해서 인물화 지능검사에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동의 지능을 측정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검사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동적가족화 검사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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