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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미술치료 프로그램_ 감정을 동작으로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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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늘 미술치료사 입니다.

오늘은 자신의 감정을 좀 더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해보았어요!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2024.09.05 - [ART THERAPY 정서 파트/정서 개인] - 미술치료 프로그램_ 아크릴 스크래치


감정을 동작으로 표현하기

치료목표: 감정의 의인화를 통해 감정인식

미술매체: 검정 화지(도안), 천사점토

감정의 의인화

이번에는 검정 화지를 준비했습니다.

점토가 천사점토를 사용할 것이다보니 눈에 잘 띄어야 하니까요~

라사박스(Rasa box)의 8가지 감정을 기초하여 도안을 만듭니다.

8가지 감정은 사랑, 혐오, 슬픔, 분노, 두려움, 기쁨, 경이로움, 용기가 있습니다.

 

찬찬히 감정들을 살펴보고 최근에 가장 크게 느낀 감정들 3가지를 뽑습니다.

이 감정이 인간의 동작으로 표현된다면 어떻게 표현될까 생각하는데요.

이는 감정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보통 기쁨하면 웃는 표정처럼 표정으로 우리는 감정을 표현하곤 하죠.

신박한 동작으로 변형해보며 감정에 대해 보편적 틀에서 벗어난 표현을 시도할 수 있어요~

 

이후 차근차근 다른 감정들도 동작으로 표현하면서 확장해봅니다.

완성되었다면 감정 하나하나 치료사와 어떤 경험에 의해서 표현된건지 나눠봅니다.

사랑에서는 어떠한 경험이 있는지, 느낌이 어떤지..

슬픔과 두려움에서는 소극적인 자세인지, 자세처럼 대처도 소극적으로 했었는지..

용기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느끼는지 등

다양하게 나누며 특정 감정에서 나의 대처와 자세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해볼 수 있어요~

 

이 활동은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감정을 동작으로 표현하는 확장 활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친구들도 더러 있는데요.

이럴 때는 표정으로 유도하여 활용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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